1년새 1903만→2130만원 증가
래미안송도역·도안푸르지오 관심
래미안송도역·도안푸르지오 관심
30일 직방의 ‘시·도별 아파트 분양가 통계’에 따르면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6대 광역시의 새 아파트 분양가(3.3㎡ 기준)가 지난해 1903만원에서 올해 2130만원으로 11.9%(227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올해 평균 분양가가 3.3㎡당 2060만원으로, 지난해(1740만원)보다 18.4% 상승했다. 대구와 울산도 올해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분양가 상승 속에 올 하반기 신규 공급하는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조감도)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총 254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송도역과 가깝고 청학역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짓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2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32층, 13개 동, 총 1514가구(전용면적 59~215㎡)로 이뤄진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선보인다. 803가구(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