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새롭게 내놓은 '식구의 부활'은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의 소중함을 중심으로 제작한 메시지성 광고다. 그간 화제를 모았던 '문명의 충돌' 시리즈 등을 통해 인정받아온 스위첸 특유의 철학과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번 '식구의 부활' 광고는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 가족 구성원 간 함께하는 식사 횟수가 줄어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식구: 한집안에서 함께 살며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를 토대로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담은 한 끼를 준비하고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황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광고는 5편의 소재로 구성됐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비 오는 날의 김치전, 딸에게 위로를 전하는 매운 떡볶이, 생일 축하의 마음을 담은 황태 미역국, 가족을 응원하는 돼지 수육 구이 등 총 5편이다.
식사 메뉴는 누구나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로 선정했다. 요리 과정에서 일어날 법한 각종 실수 역시 그대로 연출했다. 조리하는 과정은 물론 식사 과정에서의 가족들 간의 대화 역시 내레이션과 자막 등을 통해 담아내,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에 '식구의 부활'은 공개 열흘 만에 소재당 평균 유튜브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며 5편 총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식구의 부활' 캠페인은 함께 하는 식사가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과 축하, 위로, 응원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며 “KCC건설은 앞으로도 메시지를 담아낸 캠페인들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5편 시리즈는 KCC건설 스위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