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목동트라팰리스' 거주
유명 학군지 목동…"목동 내에서도 인기"
유명 학군지 목동…"목동 내에서도 인기"
![사진=최혁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3.31511975.1.jpg)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영란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동트라팰리스'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2009년 1월 입주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웨스턴에비뉴(254가구)와 이스턴에비뉴(258가구)로 나눠져있다. 전용면적 112~238㎡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트라팰리스이스턴에비뉴 전용 112㎡는 지난 4월 26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8월 25억5000만원에 거래된 게 마지막인데 이보다 5000만원 올랐다. 트라팰리스웨스턴에비뉴 전용 112㎡는 지난 4월 25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직전 거래가 2020년 2월 20억원으로 당시보다 5억3000만원 뛰었다.
![사진=장영란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BF.37768116.1.jpg)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다. 버스 정류장에도 간선, 지선 버스 노선이 다양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가기 쉽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진출입도 쉽다.
이 단지 인근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목동트라팰리스는 학군 수요가 많은 목동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경.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5539853.1.jpg)
'목동신시가지7' 전용 74㎡는 지난 6일 20억9500만원에 거래돼 올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 66㎡도 지난 6일 20억원에 팔려 지난 1월(17억원)보다 3억원 더 높은 금액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썼다. '목동신시가지3' 전용 95㎡는 지난 5일 22억원에 거래돼 지난 6월(20억7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뛰었고, '목동신시가지4' 전용 65㎡도 지난 6일 17억원에 팔려 직전 거래(15억65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상승했다.
정부가 8·8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발표한 것이 집값을 밀어 올렸다. 이 대책에 따르면 3종 주거지역의 경우 기존 300% 용적률을 330%로, 3종 주거지역의 역세권 정비사업의 경우 용적률을 360%에서 390%로 추가하기로 발표했다.
목동에 있는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목동은 서울에 있는 재건축 단지들 가운데 용적률이 낮아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발표도 사업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는 등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