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역과 직통 연결되는 복합상업시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SDAMC가 이번에 내놓는 넥스티엘 애비뉴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곳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속한 복합문상업시설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최근 5호선 검단·김포 연장 프로젝트가 본사업으로 확정되며, 검단신도시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안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 2개 역, 김포에 7개 역이 설치된다. 인천 서구에선 내년 문을 열 예정인 인천1호선 아라역(101역)과 신검단중앙역(102역)이 포함됐다.
정확한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천시와 김포시 모두 중재안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역 신설, 노선 경로 등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빠른 시일 내 예타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이 5호선 정차역으로 추진되면서, 아라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넥스티엘 애비뉴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역 유동인구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5호선 연장이 들어서면 마곡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등 호재도 기대감을 높인다.
반경 2.5㎞ 안에 4만여가구가 위치해 있고, 단지 내 고정 수요(1382실)도 적지 않아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인근에서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예정)이 내년 문을 열 예정이라 추가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이미 롯데시네마가 6개관 입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밀착 체류형 복합문화시설로 탄생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