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I(세계문화경제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5~26일까지 진행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저출생, 고령화, 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가운데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조명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지방에도 발전의 에너지를 품은 곳이 많다.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이 주요 지역에서 세미나와 도시재생 사례 등을 찾는 이유다.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원장 이창민)은 충북 충주의 주요 명소를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는 'Deep in Chungju(충주를 깊게 들여다보다)' 행사를 다음달 25~26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틀간 '딥 인 충주 국제세미나'와 충주 구도심 도시재생 사례 및 충주 유적지 투어에 나선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딥 인 충주 국제세미나’가 충주 유네스코 무예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문화경제학회(ACEI) 회원들과 세계적인 석학인 시드니 마카리대학교(호주) 경제학 명예교수 데이비드 쓰로스비(David Throsby), 아르요 클라머 에라스무스대(네덜란드) 교수,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백진 서울대 건축과 교수, 박종현 전 노무라종합연구소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주제를 발표하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딥 인 충주 돌아보기’가 진행된다. 충주 시내의 지현문화플랫폼, 스테이평정, 현대타운 성서동길, 공설시장, 무학시장, 삼화대장간, 구조선식산은행, 관아공원, 세상상회, 충주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등 스토리가 있는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이들 명소는 주변 이웃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소라는 게 공통점이다.
공공협력원은 세계문화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공공협력원 관계자는 “충주시만의 독창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1세기 중소도시의 부흥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라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이 머물고 일하고 싶은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는 일회성 관광을 위한 도시 홍보가 아니라 충주의 잠재력과 저력을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충주의 숨은 보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전달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은 "쇠퇴해가는 중소도시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보다는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은 이웃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소로, 정보 제공 채널인 공유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공공협력원 사무국은 전문가 그룹, 일반 시민, 주한 외국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유오상 기자
사단법인 공공협력원(원장 이창민)은 충북 충주의 주요 명소를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는 'Deep in Chungju(충주를 깊게 들여다보다)' 행사를 다음달 25~26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틀간 '딥 인 충주 국제세미나'와 충주 구도심 도시재생 사례 및 충주 유적지 투어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딥 인 충주 돌아보기’가 진행된다. 충주 시내의 지현문화플랫폼, 스테이평정, 현대타운 성서동길, 공설시장, 무학시장, 삼화대장간, 구조선식산은행, 관아공원, 세상상회, 충주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등 스토리가 있는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이들 명소는 주변 이웃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소라는 게 공통점이다.
공공협력원은 세계문화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공공협력원 관계자는 “충주시만의 독창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1세기 중소도시의 부흥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라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이 머물고 일하고 싶은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는 일회성 관광을 위한 도시 홍보가 아니라 충주의 잠재력과 저력을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충주의 숨은 보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전달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은 "쇠퇴해가는 중소도시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보다는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은 이웃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소로, 정보 제공 채널인 공유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공공협력원 사무국은 전문가 그룹, 일반 시민, 주한 외국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