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최고 49층, 8개 동 복합개발
아파트 1856가구 11월 공급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도 조성
최고 49층, 8개 동 복합개발
아파트 1856가구 11월 공급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도 조성
HDC현산은 오는 11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공급에 나선다. 서울원은 일과 주거, 문화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았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부지에 주거 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공급이 적은 노원구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개발이라 참관객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185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한천초도 가깝다. 대규모 중계동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인근에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및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다.
스마트 단지로 조성돼 눈길이다.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이 마련된다.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가 지어진다.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스트리트몰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상업용지에는 복합건물이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산은 용산에 있는 본사를 해당 오피스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