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최고 49층, 8개 동 복합개발
아파트 1856가구 11월 공급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도 조성
최고 49층, 8개 동 복합개발
아파트 1856가구 11월 공급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도 조성
![“직주락을 한번에” 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서울원’ 눈길[집코노미 박람회 2024]](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132255.1.jpg)
HDC현산은 오는 11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공급에 나선다. 서울원은 일과 주거, 문화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았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부지에 주거 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공급이 적은 노원구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개발이라 참관객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185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있고 한천초도 가깝다. 대규모 중계동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인근에 중랑천, 영축산, 한천 근린공원 및 중랑천 수변공원이 있다.
스마트 단지로 조성돼 눈길이다.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이 마련된다.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가 지어진다.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스트리트몰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상업용지에는 복합건물이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산은 용산에 있는 본사를 해당 오피스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