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현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156㎡에 거주 중이다. 200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고 46층 3개 동에 449가구 규모로, 대형평수로만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현무가 아이파크삼성으로 이사를 온 2021년 직전인 2020년 말 156㎡는 44억9000만원에 거래된 내역이 있다.
해당 평형의 가장 최근 거래 내역은 올해 8월, 61억원에 손바뀜했다. 이날 기준 호가는 68억원 선까지 상승했다. 약 4년 만에 20억원이 넘게 뛴 셈이다.
또 영동대로 이면에 자리하고 있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나다. 영동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도산대로, 봉은사로 등 진입도 수월해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등이 있다.
강남 아파트 대단지들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은행, 식당, 병원, 약국, 편의점, 어린이집, 녹지 등 생활 인프라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방송에서 "세금 낼 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적금까지 깬 적이 있다"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인에게 한턱내는 것이야말로 쓸데없는 지출'이라면서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