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가 최고가인 74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가구의 소유권은 4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로, 그의 현재 주소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매입한 금액은 같은 전용면적 91평의 직전거래(71억원)보다 3억원 더 비싼 가격이다. A씨는 지난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대표적인 대장 아파트로 총 341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사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