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김승배 회장)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부동산 개발업계 종사자를 위한 최신 법규 및 정책 변화를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20년을 맞은 KODA는 9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업 법정 업무와 전문인력 사전·연수 교육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 과정(KODA-ARP), 차세대 디벨로퍼 프로그램(KODA-ARPY)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키우는 데 기여해왔다. 2021년에는 정책 연구실을 설립해 제도 개선 및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업계 싱크탱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KODA는 박람회에서 부동산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요 이슈 분석 및 개발사업 트렌드 리프트를 선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최신 법규와 정책 변화를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회는 오는 11월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을 개최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콘퍼런스, NEXT 20 비전 선포식, 디벨로퍼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