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콘서트 2024'에서 관람객들이 직방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임형택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콘서트 2024'에서 관람객들이 직방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임형택 기자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분들이나 집이 여러 채인 건물주들이 도어록 문의를 많이 하셨어요. 삼성SDS 기술력을 갖췄고, 홈네트워크 품질이 좋다고 입소문이 난 직방 제품들입니다."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 직방 부스에는 직방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문의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내 대표 프롭테크 직방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스마트홈 시스템, '집 내놓기'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직방의 대표 제품인 '0초 바로잠김 도어록' SHP-P52F는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 출입 인증 기능을 통해 높은 보안성까지 뛰어나다.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더한 푸시풀 도어록 'SHP-DP960'도 관심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과 지문, 비밀번호, 키태그 등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40% 속도가 향상된 지문인증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직방의 '0초 바로잠김 도어록' SHP-P52F는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직방 제공
직방의 '0초 바로잠김 도어록' SHP-P52F는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다. /직방 제공 이날 박람회에선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도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뿐만 아니라 집 주변 1㎞ 이내 최대 2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매물 알림톡을 통해 이용자가 선택한 인근 부동산에 전달되며, 인근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와 고객의 안심번호를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광고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직방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