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측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라서' 미리보기 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MC로 활약했던 황정음은 이번 시즌부터 두 아들과 함께하는 리얼한 일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집도, 아이들도 최초"라는 신동엽의 말에 황정음은 "놀라지 말라"며 집을 공개했다.
황정음이 거주 중인 집은 넓은 마당을 품은 2층 단독주택이었다. 마당엔 언제든지 캠핑을 할 수 있도록 텐트가 놓여 있고, 거실은 통장으로 만들어져 햇살이 가득 들어오면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2층에는 황정음 개인 공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침대 외에 대형 가구 하나 없이 살고 있었다. 특히 화장실은 여성 전용 화장실로 꾸며져 있다. 심지어 업소처럼 화장실 칸이 2개로 나뉘어 있다.
황정음은 "제 보물 1호는 아이들"이라며 첫째 왕식, 둘째 강식이를 소개했다. 두 아들의 쉴 새 없는 요구를 들어준 황정음은 직접 등교, 등원도 시켰다. 하교 후엔 마당에서 아이들과 트램펄린도 함께 타고 술래잡기하며 고강도 육아에 돌입하기도 했다.

인근 주택들이 3.3㎡당 7000만~8000만원대에 시세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매매가는 70~80억원대로 매매 시 양도차익만 3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황정음이 거주 중인 이 주택은 남산이 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난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1km 정도 거리에 있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 역시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과거 전 남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을 고려하던 중 남편이 "내가 산 집이니 너 나가"라고 말해 대출을 받아 해당 주택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황정음은 전 남편과 결국 이혼 도장을 찍었고, 이 주택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