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 사진 = 한경DB
이시언 / 사진 = 한경DB 코미디언 박나래가 배우 이시언의 '서울 한강뷰 아파트'에 감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시언의 거지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미안하다 나래야, 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오늘 사실 저희 집에 굉장히 귀한 손님이 온다"며 "어린 시절 함께 밥도 먹고, 노래방도 다녔던 친구"라고 박나래를 초대했다고 알렸다.

이후 이시언의 집에 도착한 박나래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탁 트인 '한강뷰'에 압도당한 모습이었다. 박나래는 "시언 오빠 돈 많이 벌었다"라고 축하해줬고, 이시언은 "대출받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박나래. / 사진=이시언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 / 사진=이시언 유튜브 캡처 2018년 청약 당첨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이시언은 2024년 7월 배우자 서지승과 공동명의로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84㎡를 24억 8000만원에 매입했다. 갈아타기 과정에서 이시언은 9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튜브에서 소개된 아파트가 바로 이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단지다. 이 단지는 흑석7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1073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초역세권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가 서초구와도 가까워 인기가 많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기준 전국 아파트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 폭이 두 번째로 컸다. 국민 평형(전용 84㎡)이 지난 10일 33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4일 동일 평형 직전 거래(25억1000만원)보다 7억9000만원(31%) 급등한 것이다. '국평 30억 클럽'에 처음 진입한 시점은 지난 4월 26일(31억2000만원)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