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사진=변성현 기자
NCT 마크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NCT 멤버 마크(한국명 이민형·26)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라이튼 N40'을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한국경제TV 보도에 따르면 마크는 지난해 7월 '브라이튼 N40'의 전용면적 126㎡짜리 한 세대를 50억 5000만 원에 구입했고, 두 달 뒤인 9월에 소유권 등기를 완료했다.

이 주택에는 31억 원의 전세금이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크는 약 20억 원의 자기 자본을 들여 '갭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N40'는 '국민MC' 유재석이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오연서, 그룹 인피니트 엘, 세븐틴 멤버 호시가 거주 중이며 최근엔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전용면적 128.15㎡ 1가구를 39억 3623만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브라이튼N40은 2022년 지어진 지하 4층, 지상 5~2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의 고급 주택이다.

건물에는 상주하는 관리인이 있어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업무 지원, 여행 예약, 인테리어 스타일링 등 개인 맞춤형 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생활의 편리함과 높은 보안 덕분에 이곳에 연예인들을 비롯한 지역 부유층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 도심과의 뛰어난 접근성, 한강과 노들섬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그리고 3중 보안 시스템이 더해져 이곳은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손꼽힌다.

한편 캐나다 출신인 마크는 2016년 그룹 NCT로 데뷔해 파생그룹인 NCT127, NCT드림, 슈퍼엠 등으로 활발히 활약했다. NCT 멤버들 중에서도 '열일' 하는 멤버로 유명하다.

또한 '차일드(Child)', '골든 아워(Golden Hour)', '200' 등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이 담긴 곡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지난 7일 첫 번째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